밀레는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14박 15일 간의 국토걷기 대장정에 나서는 DMZ 평화통일대장정을 5년 연속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원정 대원은 전국에서 지원한 수백명의 대학생 지원자 중 체력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120명과 50여명의 진행요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발대식과 참가와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를 거쳐 오는 23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완주식을 갖고 350km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밀레는 이번 대장정에 약 2억원 상당의 아웃도어 제품을 후원했다. 이번 원정은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진행된다. 힘든 여정이 예상되는 만큼 엄 대장 등 원정 대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땀 흡수와 건조, 자외선 차단, 체온 조절, 활동성 등을 모두 고려한 테크니컬 아웃도어 제품을 제공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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