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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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의 최대 약국체인 월그린이 업계 3위인 라이트 에이드의 전체 인수를 중단했다. 대신 라이트 에이드의 점포 절반을 사들이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월그린은 94억달러(약 10조7027억원) 규모의 라이트 에이드 인수를 중단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트 에이드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전 인수합병(M&A) 안은 미국 독점 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승인을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돼 포기했다고 밝혔다. 계약이 무산되면서 월그린은 위약금으로 3억2500만 달러를 라이트 에이드에 물게 됐다.


그 대신 월그린은 라이트 에이드의 전체 상가 중 48%에 달하는 2186개의 점포를 51억8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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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그린의 이번 인수는 시장 점유율을 높여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월그린은 수익악화로 지난 2015년 4월 미국 내 매장 200곳을 폐쇄했다. 대신 2014년 유럽 약국체인 부츠얼라이언스를 인수하는 등 M&A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 비용절감을 추구하고 있다.


이날 계약 변경이 알려지면서 뉴욕증시에서 월그린은 1.66% 상승 마감했다. 반면 라에트 에이드는 26.46% 폭락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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