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여유롭고 안전한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의 주행동선을 샛강 쪽으로 바꿔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앞으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의 자전거도로가 덜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의 주행동선을 샛강 쪽으로 바꿔 이번 달 말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끝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는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보행자와 자전거가 충돌할 가능성이 컸다. 또 공원 혼잡부근을 자전거가 통과해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함을 겪었다.

시는 이런 불편사항들을 없애기 위해 샛강 자전거도로를 정비해 기본 주행동선으로 만든다. 여의도 자전거도로 진입부 상·하류의 선형을 변경해 여의도로 들어오는 자전거를 샛강으로 유도한다는 것이다. 기존 자전거도로는 일부 자전거 이용자와 시민들이 다니도록 유지한다.

보행자 이용환경도 개선한다. 보행로가 없었던 여의도 상류~서울교 2.2㎞구간에는 폭 1.5m의 보행로를 추가한다.
한편 시는 한강공원 전체 자전거도로 70㎞에 대한 '자전거 및 보행자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한다. 경사구간, 곡선구간 등 사고위험지역의 자전거도로 전수 조사와 정비계획을 수립 및 추진 중이다. 또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구분하기 위해 기존에 1줄(폭15㎝)이었던 차선구간을 2020년까지 2줄(폭40㎝)로 바꿀 계획이다.

유재룡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한강공원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