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노조와 상호교류 협약에 따라"
"간담회 이어 병원 내 주요시설·병동 돌아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베트남 전국병원노동조합 대표단이 19일 한국의 국립대병원 견학차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을 방문했다.
베트남 방문단은 현재 약사로 활동 중인 응언 반 뀌엔 단장(베트남 전국병원노조 부위원장)을 비롯해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방문단을 맞아 행정동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최권종 수석부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간담회에 이어 병원 내 주요시설과 병동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응언 반 뀌엔 단장은 “현재 한국과 베트남은 전략적 차원에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베트남 의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택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지금까지 푸토병원 등 베트남의 의료기관과는 활발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노조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의료발전을 위해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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