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밝히는 29人] 박춘란, 기수 파괴 69년만에 교육부 첫 여성차관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춘란 교육부 차관(사진)은 문재인 정부의 첫 차관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등용 중 하나다. 1948년 문교부 출범 이후 앞서 1979년 김옥길, 1993년 김숙희 장관이 있었지만, 여성 차관은 박 차관이 69년 만에 처음이다. 교육부 사상 첫 여성 차관이자 기수 파괴 인사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의중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행정고시 33기인 박 차관은 2007년 경북대 사무국장이 된 이래 그동안 ‘교육부 여성 국장 1호’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었다. 이번 인사로 ‘교육부 여성 차관 1호’라는 새로운 수식어도 붙게 됐다.

AD

교육부 안팎의 평가는 매우 호의적이다. 박 차관이 중앙부처는 물론 시도교육청, 대학까지 두루 경험해 교육 현안 및 정책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리더십도 있다고 인정한다. 지난 정권에서 누리과정 예산 부담 논란과 국정 역사교과서 사태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교육부를 재정비하고, 구성원 간 융합과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받고 있다.


박 차관은 앞서 2004년 교육부 혁신담당관을 맡아 2·17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틀을 짜고, 전문대학원제도 기초를 다지는 데도 앞장선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어느 보직에서든 사방을 뛰어다니며 정책 홍보를 하는 걸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