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펜싱 대표팀의 아시아선수권 9연속 종합우승을 향한 출발이 순조롭다. 대회 첫날부터 금메달 두 개와 은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를 수확했다.
남자 플뢰레의 하태규(대전도시공사)는 15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 청카롱(홍콩)을 15-11로 꺾고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손영기(대전도시공사)는 동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는 20일까지 남녀 플뢰레와 에페,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금메달 총 열두 개를 놓고 30개국 선수 400여명이 경쟁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아시아선수권 8회 연속 종합우승을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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