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 가상 이미지 두 장 공개…지문센서는 어디로
갤노트8 지문센서가 뒷면에 있다면 카메라 '아래' 위치 예상
삼성전자VS애플…누가 기술 우위에 설까
삼성 관계자 "포기하기에는 이른 시점"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각각 다른 렌더링 이미지 두 장이 공개됐다. 두 장을 가르는 큰 축은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다. 갤럭시노트8의 핵심 신기술로 주목받던 디스플레이 지문센서를 두고 소문이 무성하다. 삼성전자는 정말 디스플레이 지문센서를 포기했을까.
14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IT 전문 블로거 벤자민 게스킨이 예상한 두 가지 버전의 갤럭시노트8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 이미지는 지문센서를 디스플레이에 탑재한 반면 두 번째 이미지는 갤럭시S8 시리즈처럼 스마트폰 뒷면에 지문센서를 놓았다. 갤럭시S8 지문센서가 카메라 옆에 달린 반면 두 번째 이미지 속 지문센서는 카메라 아래에 있다.
최근 다양한 버전의 갤럭시노트8 렌더링 이미지가 쏟아진다. 디스플레이 지문센서의 유무가 가장 큰 다름의 축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 이어 또다시 기술 구현에 실패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포기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대 경쟁사인 애플이 '아이폰8'에 디스플레이 지문센서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갤럭시노트7의 악몽을 지울 갤노트8과 아이폰 10주년작 '아이폰8' 중 어떤 스마트폰이 먼저 그리고 성공적으로 신기술을 안착시킬지는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의 최대 관심사였다. '기술의 삼성'이 이를 포기하는 건 어쩌면 자존심 구기는 일일 수 있다.
더군다나 갤럭시 충성 고객들은 갤럭시S8의 뒷면 지문센서에 실망하면서도 갤노트8에서는 디스플레이 지문센서가 구현되리라 믿어 왔던 터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를 이끄는 수장은 갤럭시노트7의 굴욕이 갤럭시 시리즈 역사상 단 한번 뿐이었음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성공을 바탕으로 갤럭시 충성 고객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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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에 탑재될 지문센서는 투명해야 하는 만큼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갤럭시노트8 출시 시점이 두세달 이상 남아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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