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정후[사진=김현민 기자]

넥센 이정후[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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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신인 이정후의 결승타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두 KIA 타이거즈에 7-5로 이겼다. 4-4로 맞선 9회초 KIA 마무리 임창용을 상대로 3점을 얻어낸 뒷심이 돋보였다. 최근 3연승으로 승률 5할(29승 1무 29패)에 복귀하면서 순위는 6위를 유지했다. KIA는 연승행진을 세 경기에서 마감했다.

넥센은 9회 1사 1, 2루에서 이정후가 임창용의 초구 빠른 볼을 공략해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2루타로 균형을 깼다. 대타 채태인의 볼넷으로 이어간 만루에서는 윤석민이 KIA 김윤동을 상대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하위 삼성 라이온즈는 9회에만 4득점하며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에 8-5로 이겼다. 최근 2연패를 벗어나면서 20승37패2무를 기록했다. 5연패에 빠진 9위 한화(23승35패)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좁혀 꼴찌 탈출에 대한 희망도 얻었다.

삼성은 2-5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 다린 러프의 좌선상 2루타에 이어 이승엽의 2루 땅볼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이후 김정혁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또 상대 폭투와 조동찬의 볼넷, 이지영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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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인 9회초에는 1사 만루에서 김정혁이 한화 마무리 정우람으로부터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빼앗아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서 정우람이 폭투를 해 또 한 점을 얻었고, 김헌곤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쐐기를 박았다.


김정혁은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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