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청 “죽산보 개방”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
오는 9일까지 죽산보 상류 소규모 축사 등 600여 개소 특별단속
수질관리 사전 대비 및 수질보전…지역민의 자발적인 동참 유도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흥진)은 죽산보 개방에 맞춰 수질관리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일까지 영산강 죽산보 상류지역 환경감시벨트(양안 10km 이내) 구간 및 지석천 유역에 있는 소규모 축사나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해 대대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총 600여 개소로 죽산보 상류지역에 위치한 주요 수질오염원인 축사, 폐수배출시설, 환경기초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1,663개소 중 3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점검대상에는 하천 인근에 있는 규모가 큰 가축시설이나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가축시설이 560개소가 대부분이며, 폐수배출 사업장과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10만㎡ 이상의 대규모 개발사업장내 설치된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수질오염 저감시설도 40개소가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적발위주의 단속이 아닌 계도위주로 실시해 보 상시개방을 계기에 따른 지역민의 자발적인 수질보전 노력을 유도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아울러, 하천 주변 논경지 등에 방치돼 있는 퇴비의 위치와 야적량 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비가림 조치와 같은 계도활동도 병행함으로써 특별점검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조사는 영산강 수계에서 하천 순찰활동을 하고 있는 환경지킴이를 적극 활용해 나주 구진포와 영산포 주변에 분포한 오염우심 하천들을 중심으로 집중 계도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지역민들께서 수질보전에 더 관심을 갖고 곧 다가올 장마를 대비해 축사나 농경지 등에 퇴비가 방치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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