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우리나라 폐렴 환자의 10명 중 8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렴 2차 적정성평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4~6월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63개소, 환자 2만31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여성 환자가 1만2420명(53.8%)으로 남성 환자 1만686명(46.2%)보다 다소 많았다. 폐렴 환자는 70대가 전체의 25.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80세 이상(22.9%), 60대(18.9%), 50대(14.4%) 순이었다. 50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81.5%를 차지한 것이다. 또 폐렴 환자의 36.5%는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고, 중환자실로 입원한 환자는 4.7%(1078명)로 집계됐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 등 치료효과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항생제를 신속히 투여하는 것이 중요한데,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은 95.2%로 1차 평가대비 2.1%포인트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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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관계자는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2015년 기준 사망률 4위"라며 "폐렴의 원인균은 다양하므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검사를 통해 폐렴 원인균을 확인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가 대상 563기관 중 종합점수가 산출된 의료기관은 530기관이며 이 중 1등급 기관은 222기관(41.9%)으로 1차 평가대비 50곳이 늘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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