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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증가하는 식중독, 예방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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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여름에 주로 발생하며 이른 더위 등 기후 변화에 따라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분변에 오염된 물,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이뤄진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식품은 채소류와 육류, 복합조리식품(김밥 등) 등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칼과 도마는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가능)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해야 한다. 세척·소독된 채소 등 식재료는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게 좋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해야 한다"며 "냉장고 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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