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분기 취업자수 7.6%↑ 전국 최고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제주가 전국에서 1분기 취업자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과 부산, 전북은 취업자수가 줄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를 보면 전국 취업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36만명)이 증가했다.
제주는 취업자수가 7.6%나 증가했으며, 강원(4.5%), 충남(3.5%)이 뒤를 이었다. 건설과 예술?스포츠?여가, 사업시설관리 등의 고용이 늘어 증가세 기록했다.
반대로 대전(-0.8%), 부산?전북(-0.1%)은 사업시설관리, 음식?숙박, 공공행정의 고용이 줄어 취업자수가 감소했다.
전국 광공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는데, 전자부품, 화학제품, 반도체 등 호조로 충남(12.9%), 충북(12.6%), 광주(8.5%)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8.4%), 부산(-5.7%), 전남(-5.2%)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울산(0.6%), 전남(1.3%) 등은 전문·과학·기술, 음식?숙박 등의 부진으로 전국대비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인천(3.6%)과 제주(3.2%) 등은 보건·사회복지, 금융?보험 등의 호조로 높은 증가율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제주(5.7%)와 인천(3.1%), 충남(2.7%)은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의 판매 호조로 전국평균보다 높은 증가율 기록했다.
울산(-1.9%)과 전남(-1.0%) 등은 백화점,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 부진으로 감소했다.
소비자물가는 식료품·비주류음료, 음식·숙박 등 가격이 오르면서 2.1% 상승했다. 제주(2.7%), 광주(2.5%), 대구(2.4%)가 전국평균보다 높은 상승률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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