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C&C신약연구소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FR-1345'의 상업화를 위한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C&C신약연구소가 진행한 전임상 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FR-1345는 급성 가려움 동물 모델 시험과 만성 아토피 동물 모델 시험에서 효능을 나타냈다. 예비 독성 시험에서도 높은 안전성이 기대되는 결과를 보였다.
JW중외제약은 내년 임상 1상 시작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허가신청(IND) 수준의 비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C&C신약연구소는 1992년 JW중외제약과 스위스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이 50대 50 비율로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합작 바이오벤처 법인이다. 지난 25년간 약 1200억원을 기초 연구 분야에 투입해 신약 개발을 진행해 왔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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