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34만CGT 수주, 중국은 26만CGT-일본은 제로

▲2014년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해 노르웨이 회그 LNG사에 인도한 17만㎥급 LNG-FSRU 모습.

▲2014년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해 노르웨이 회그 LNG사에 인도한 17만㎥급 LNG-FSRU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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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지난 4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조선소들의 수주실적이 가장 좋았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4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75만CGT(28척)을 기록했다. 지난 3월 95만CGT(59척)에 비해 약 20만CGT(31척) 감소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34만CGT(12척)을 수주해 4월에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이 26만CGT(13척)로 뒤를 이었고 일본은 4월에 한 건도 수주하지 못했다. CGT는 가치환산톤수로 선박의 단순한 무게(GT)에 선박의 부가가치, 작업 난이도 등을 고려한 계수를 곱해 산출한 무게 단위다.

올해 1~4월 누적 전세계 발주량(471만CGT, 179척)은 지난해 같은 기간(451만CGT, 179척) 대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주실적은 중국 143만CGT(78척), 한국 123만CGT(34척), 이탈리아 74만CGT(8척), 핀란드 33만CGT(2척), 일본 25만CGT(11척) 순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와 핀란드의 수주실적 증가는 크루즈선과 여객선 발주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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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슨리처시가 집계한 올해 4월말(5월초) 현재 전세계 수주잔량은 7824만CGT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682만CGT, 일본 1773만CGT, 한국 1762만CGT 순으로 집계됐다. 유조선 가격은 지난 12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매달 척당 50만~200만 달러씩 하락하다가 지난 4월에는 제자리를 유지했다.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은 척당 50만 달러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9월 척당 4175만 달러에서 4200만 달러로 25만 달러 상승한 이후 약 7개월 가량 선가가 유지돼 오다가 다시 상승한 것이다. LNG선은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척당 200만 달러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락슨 선가지수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121포인트를 기록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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