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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생 30명 ‘복현장학금’첫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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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생 30명 ‘복현장학금’첫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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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부왕 박철상씨 기부 발전기금 1인당 200만원 지급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청년기부왕’박철상(32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4) 씨 기부 장학금의 첫 수혜 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전남대학교는 8일 대학본부 1층 제3세미나실에서 2017학년도 1학기 '복현장학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생 30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복현장학기금’은 실력과 인성을 갖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박철상 씨가 출연한 발전기금으로 운용된다. 박 씨는 지난 2월 전남대학교를 방문, 향후 5년간 매년 1억 2,000만원씩 총 6억 원을 학생 장학금으로 내놓겠다고 약정했다.

전남대학교는 이에 따라 올 1학기부터 매년 60명씩, 5년 동안 총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2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날 첫 번째 장학생으로 선발된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복현장학생 선발에는 432명이 지원했으며, 소정의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면접심사에 오른 45명 가운데 장학생에 선발되지 못한 15명에게도 기부자의 추가지원에 따라 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정성택 전남대학교 학생처장은 “여러분은 경북대생 박철상 씨가 기금을 출연해 만든 복현장학금의 첫 수혜자”라면서 “금액을 떠나 미래의 꿈을 디자인하고 진로를 개척하는 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청아(사회과학대 심리학과 4)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신청하면서 대학생활을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했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장학금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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