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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1인가구·여성안전·軍인권' 등 청년공약…"포기하지 않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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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일 '청년의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라는 이름으로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홍익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그동안 선대위에서 제시한 정책 공약들 가운데 청년 관련 공약들을 재소개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후보는 외롭고 고단한 청년의 삶 구석구석을 국가가 나서서 직접 챙겨야 한다는 철학을 청년을 위한 청년정책에 담아냈다"면서 " 취업, 연애, 결혼, 출산 등을 돈 때문에 하나둘씩 포기하기 시작해, 이제는 포기해야 하는 것들의 숫자를 셀 수도 없어 N포세대가 되어버린, 가슴 아픈 ‘청년들의 지친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청년 1인 가구 정책, ▲대학생 정책, ▲청년 일자리 정책, ▲군 장병 정책 등을 통해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주거문제와 관련해 "문 후보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준 자격 확대를 통해 동거, 비혼, 여성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동체 지원자격을 부여하고, ▲30세 이하의 단독세대주에 대한 주거자금 대출 확대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1인 가구 밀집지역에 공동 부엌 확대, 편의점 판매 도시락에 대한 식품안전기준 강화 등의 정책도 소개했다.

청년 건강과 관련해 "'찾아가는 주민센터' 통해 병원 이동을 돕고 임시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여성 청년의 주거 불안을 덜기 위해 ▲여성안심주택·홈 방범 서비스 프로그램 확대, ▲안심 택배함 확대 등도 공약에 담겼다.

체불아르바이트 급여와 관련해서도 "최저임금의 120% 범위 안에서 국가가 먼저 체불임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홍 수석대변인은 소개했다.
군 장병의 복지와 인권 보장 방안도 청년 공약에 포함됐다. 홍 수석대변인은 ▲장병 급여 최저임금의 30%, 40%, 50% 연차적 인상으로 2020년까지 최저임금의 50%까지 인상 ▲복무 기간 18개월까지 단축 ▲모든 상해 장병 민간병원 진료비 전액 보상 ▲민·군협진 개념 아래에 최고의 치료 보장 ▲우리 농산물로 군대 급식 질 향상 ▲생활관 수신전용 공동휴대전화 2배 확대 보급 ▲병사 급여에 통신보조비 지급 ▲복무 중 원격강좌 학점 이수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 기회 지원 확대 ▲국가인권위원회 내' 군인권보호관' 신설 등도 소개했다.

아울러 대학등록금 경감을 위해 ▲대학 입학금 폐지 및 반값 등록금 추징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완화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고 홍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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