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집값공개]서울서 가장 비싼 주택 누가 소유했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건희 회장, 상위 1~5위 싹쓸이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에서 가장 비싼 주택 10채 중 절반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서울시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보면 가장 비싼 주택 10채 중 1~5위가 이건희 회장 소유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주택으로 조사된 용산구 한남동 이 회장 주택의 공시가격은 221억원이었다. 지난해 82억5000만원에서 2.7배 가까이 올랐다. 순위도 10위에서 단숨에 1위로 껑충 뛰었다. 단독주택 필지 주변의 6개 필지를 합병하면서 공시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이다. 이번에 합병된 필지는 홍라희 전 리움 관장 대지분 등(지난해 공시가격 105억5000만원)이 포함돼있다.

2위는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으로 공시가격이 177억원에서 201억원으로 13.56% 올랐다. 이 주택이 지난해 공시가격 기준 서울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이었으나 올해 이 회장의 한남동 단독주택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이어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157억원)과 중구 장충동1가 단독주택(134억원), 강남구 삼성동 단독주택(130억원) 순으로 뒤따랐다.

6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소유한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으로 공시가격 130억원이었다. 지난해 103억원에서 26.21%나 올랐다. 7위는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120억원)으로 호남재단 소유다. 8위는 공시가격 119억원짜리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이다. 이 주택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소유한 것으로, 공시가격이 지난해 94억7000만원에서 25.66% 뛰었다. 100억원이 넘는 단독주택 중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9위와 10위는 종로구 부암동(99억9000만원)과 용산구 한남동(94억4000만원) 주택으로 1년새 각각 7.77%, 13.19% 올랐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