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 안주 매출 비중 53%→ 62%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편의점의 '혼술'(혼자 마시는 술) 안주가 고급스러워지고 있다. 쥐포, 오징어 등 단출하게 즐기는 마른 안주 대신 술의 종류와 기분에 따라 굽거나 볶는 등 조리된 냉장 안주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5월 황금 연휴 기간(5월 5일~8일) 동안 냉장 안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급증했다. 최장 11일의 올해 황금 연휴에도 냉장 안주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CU는 예상했다.
이에 따라 CU는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 안주 '갈릭버터 오징어(3500원)'와 '매콤야채 해물볶음(3500원)'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냉장 안주 라인을 강화한다.
혼술족을 위한 상품인 만큼 1인분(150g)에 맞춰 포장했다. 또 파우치 용기에 담겨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어 가열할 수 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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