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이사철 가구 소비 증가…한샘, 리바트 주목"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아파트 입주와 이사 증가 시기를 맞아 이익이 성장하는 가구 관련 종목의 가치가 차별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이사와 주택 매매 증가, 인테리어 소비 경향 확대로 올해 가구 소비가 증가할 전망이지만 글로벌 생활용품 업체 입점, B2B 업체들의 B2C 시장 진출 증가로 경쟁강도도 강화됐다”면서 “이익 성장을 이어나가는 업체의 밸류에이션 차별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건자재 업종 톱픽(최선호주)은 한샘 한샘 close 증권정보 009240 KOSPI 현재가 32,650 전일대비 1,350 등락률 -3.97% 거래량 134,484 전일가 34,00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 사모펀드 투자 상장사, 주가 반등 '험로' 종목 잘 골랐다면 투자금 넉넉하게 마련해야...4배 투자금을 연 4%대 금리로 , 하반기 관심주는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 close 증권정보 079430 KOSPI 현재가 6,740 전일대비 170 등락률 -2.46% 거래량 99,720 전일가 6,91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현대리바트, 불황 속 원가 개선 노력…목표가↑" B2B 부진에…현대리바트 3Q 영업익 전년比 61.7%↓ 현대百그룹, 16개 계열사 ESG 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 로 제시했다.
지난 1~2월 전국 가구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8806억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같은 기간 주택거래량 증가율보다 훨씬 높아 전반적인 인테리어와 가구 소비 성향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가구 소비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가구소비액은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율은 3분기에 49%, 4분기 36%로 추산된다.
브랜드 가구업체들은 시장점유율 방어를 위해 대리점, 온라인몰 투자를 확대 중이라고 한다. 연간 1~2개의 직영점만 오픈하던 한샘은 지난해부터 ‘표준판매점’을 런칭, 같은 해 2개, 올해 20개 이상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도 연간 25개(가구용 10개, 주방용 15개), 에넥스는 연간 10개 이상의 대리점 출점이 목표라고 한다.
신규 대리점의 실적 정상화 속도가 빠르고 기타 사업부 실적이 양호한 업체가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다양한 제품과 가격대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한샘의 경우 신규 대리점을 포함한 점포당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10%로 양호하다”면서 “광고비 증가에도 한샘의 1분기 영업이익은 39% 증가를 기록했다”고 했다.
중소형 점포 비중이 높은 현대리바트에 대해서는 “올해는 점진적으로 점포 매출 개선이 예상되며, 특히 B2B 매출이 증가하는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