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남은 동계올림픽, 때 아닌 ‘빙상 경기복 교체 논란’…이상화 "교체는 부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10개월여 앞둔 지금, 대한빙상연맹이 국가대표팀 경기복 교체를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입었던 유니폼이 만족스러웠다는 이상화 선수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만약에 올림픽이 없으면 상관없어요. 어떻게든 적응을 하면 되니까. 그런데 정말 중요한 대회가 내년에 바로 있잖아요. 그것도 올림픽이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유니폼이) 제 몸에 잘 맞았던 것 같아요. 1,000분의 1초를 싸우는 종목이기도 하고 단거리잖아요. 그걸 입고 세계신기록도 세웠고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땄고 그랬기 때문에 그냥 예전의 것을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라며 대표팀 경기복이 바뀌더라도 자신만큼은 기존 경기복을 입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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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빙상연맹은 오는 30일 만료되는 휠라(FILA)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일본 미즈노와 네덜란드 헌터사의 새 제품을 테스트 중이다.
빙상연맹은 18일 태릉선수촌에서 비공개로 새 경기복을 테스트를 진행했다가 행사가 취소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이날 테스트에는 이상화, 이승훈, 김보름, 김민석 선수 등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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