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 돋보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0일부터 7일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특히, 주말에 펼쳐진 품새 경연대회에서는 단체팀이 나와 몸의 균형을 잡는 자세 등 태권도 겨루기 기본자세를 동일하게 선보이며 단체팀의 묘미를 보여주는 등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하였다.
지난 7일간 치열한 경기 결과 겨루기 부문 개인전에서 윤여준 외 9명(남자고등부), 이세은 외 9명(여자고등부)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풍생고의 최진수 선수(남자고등부), 성문고의 명미나 선수(여자고등부)가 각각 우수선수에 선발되었다. 또한, 풍생고(남자고등부)와 인천체육고(여자고등부)가 각각 3체급을 석권하면서 개인전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태권도대회를 통해 태권도 꿈나무들이 한층 더 성장하여 자신감을 갖고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약 2,000여 명의 선수, 임원 및 학부모 등이 구례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도시 구례의 관광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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