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중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대(對) 중국 중소기업 무역 피해가 커짐에 따라 마련했다. 25개의 중화권 해외민간네트워크를 일대일로 매칭해 단기간 내 맞춤형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역량을 갖춘 현지 컨설팅 전문법인을 말한다.
특히 중진공의 중국 거점인 칭다오 중소기업지원센터와 베이징 수출 창업보육센터 등 5개소에서 피해 중소기업의 업종과 유형, 지역 등을 실시간 검토해 사례별 최적화된 민간네트워크를 일대일 매칭 관리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중국의 보호무역 조치로 무역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다. 지원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4개월, 85개사 내외로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국의 14개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다. 단기 컨설팅 관련 문의는 중진공 국제협력처로 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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