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패션업계 새로운 소식

[아시아경제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패션업계 새로운 소식을 알아보자. 디아도라가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make it bright’ 캠페인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사진제공=디아도라

1948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는 '능력과 영예를 함께하다'라는 의미로 이탈리아의 국민브랜드 같은 존재다. 트렌드에 집착하지 않고 헤리티지가 있는 브랜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센스를 가진 이탈리안과 그들이 애정하는 브랜드 디아도라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상은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에스프레소, 축구, 패션을 표현하는 바리스타, 패션 에디터, 싸커 플레이어 들의 모습을 담아 열정적이고 개성있는 그들의 DAY & NIGHT 라이프 스타일 속 디아도라 스니커즈 ‘게임 시리즈’를 보여준다. ‘처음 사랑했던 것은 절대로 잊지 않는다’는 이탈리안들, 그리고 그 들의 어린시절부터 함께 해온 디아도라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것이 핵심 포인트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영상을 통해 디아도라는 이탈리아 문화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 핸드 제스처를 유머러스하게 전개했다.

짜임새있는 스토리 영상을 통해 평소 어디선가 본적은 있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이탈리안들의 핸드 제스처의 정보를 전달하며 실제로 이탈리아인들이 사용하는 핸드 제스처는 250가지가 넘는 이탈리안들의 또 다른 언어이자 문화를 표현하고자 했다.

공개된 두 영상 속 등장한 스니커즈는 디아도라를 대표하는 ‘GAME’ 시리즈 상품으로 70년대의 테니스 슈즈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된 코트 빈티지 슈즈이다. 특히 ‘GAME L’ 은 부드러운 소가죽에 왁시드 처리가 되어 고급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사진제공=티비에이코리아

멜리사, 이뮤오스트레일리아 의 공식 수입원 티비에이코리아가 지난 3월 30일 미국 컴포트 슈즈 소프트사이언스와 샌드프리 매트 씨기어 2017년 봄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했다.

소프트사이언스는 크록스 설립자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스콧 시맨스와 리복과 크록스 전 사장 존 듀어든이 만나 공동 제작한 브랜드다. 2017년 봄여름 시즌 새로운 컬렉션은 슬립온과 슬리퍼 두 가지 용도로 신을 수 있는 데일리 드리프트라인, 바캉스용 샌들과 래프팅, 낚시 마니아들을 위한 워터 컬렉션 라인 등 다양한 아웃도어 스타일도 새롭게 선보였다.

씨기어는 미국 군용 헬리매트에서 착안해 개발된 샌드프리 매트다. 특허 받은 이중구조가 매트에 떨어진 흙을 손으로 툭툭 쳐주기만 해도 밑으로 빠지고, 반대로 바닥의 모래나 흙은 매트위로 올라오지 못하게 만든 신개념의 아웃도어 매트다. 씨기어는 2017년 캠핑용 매트와 비치용 러그를 포함해 샌드프리 토트백과 바닷가 썬베드용 비치체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제공=슈퍼드라이

슈퍼드라이가 2017년 봄여름 시즌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공개된 컬렉션은 다채로운 색감의 프린트와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패턴을 활용한 제품이 주를 이룬다.

미국 서부 해안의 느와르적인 영감으로 쿨한 L.A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티셔츠, 스윔팬츠와 마이크로라이트 소재 아우터는 봄여름 야외 활동에 최적의 아이템이다. 뿐만 아니라 니트, 치노 팬츠 등은 컨템포러리 룩으로 패턴의 아이템과 믹스매치 해 프레피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슈퍼드라이에서는 스포츠 컬렉션을 함께 선보인다. 다양한 아이템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