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10일 성북마을극장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월호 3주기를 앞두고 희생자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내 아이에게'가 오는 10~16일 서울 성북구 성북마을극장에서 또 다시 관객과 만난다.
'내 아이에게'는 2015년 초연됐고 지난해 서울연극제에서도 공연됐다. 세월호 미수습자 어머니의 독백으로 시작되는 연극은 차디찬 바다 속에 남아있는 아이에게 보내는 엄마의 편지와 일기 형식으로 구성된다.
극단 측은 "세월호의 진실을 망각의 바다에서 기억의 뭍으로 올리려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내 아이에게'를 무대에 올린다"고 기획취지를 설명했다. 전석 2만원.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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