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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찝어보는 서울모터쇼]개막 첫 주말, 관람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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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모터쇼 제1 전시관. 모터쇼를 보러 온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사진: 아시아경제>

지난 1일 서울모터쇼 제1 전시관. 모터쇼를 보러 온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사진: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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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서울모터쇼의 개막 첫 주말인 1일 일산 킨텍스는 모터쇼를 보러 온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2 전시장은 전시장으로 입장하려는 줄이 전시장 밖까지 이어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각 전시관들은 차를 직접 보려는 사람들도 발디딜 틈이 없었다.
이동윤 씨는 "서둘러 온다고 개장 시간에 맞춰서 왔는데 제1 전시장을 둘러보고 제2 전시장에 오니 줄이 너무 길어 놀랐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서울모터쇼 제2 전시장. 전시장에 입장하려는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사진: 아시아경제>

지난 1일 서울모터쇼 제2 전시장. 전시장에 입장하려는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사진: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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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중에는 내차 마련을 앞둔 고객들이 많았다. 회사원인 유형식 씨는 "올해는 차를 살 생각인데 아직 어떤 차를 살지 정하지 못한 상태"라며 "모터쇼에 오면 다양한 차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오게 됐다. 운전석에 앉아보고 트렁크도 열어보고 할 수 있어 차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말이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특히 눈에 띄었다. 송귀연 씨(35세)는 "아들들이 워낙 자동차를 좋아해서 같이 나들이를 나왔다"면서 "평소에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차들이 전시돼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기아차는 전시관 내에 '키즈존'을 운영한다. 이곳에는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과 쏘울 미니카 주행을 할 수 있는 코너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가상현실로 기아 타이거즈 선수가 돼 야구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아 타이거즈 VR 게임' 등도 운영 중이다.
르노삼성은 '서울에서 파리까지'를 테마로 어린이 관람객들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타고 전시관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동승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어린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차와 관련된 설명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대상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쌍용차는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암벽등반 체험', 티볼리를 주제로 직접 에코백을 디자인하고 받을 수 있는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전시기간 내내 진행한다.
지난 1일 서울모터쇼 제2 전시장 현대차관에는 자율주행 체험 등을 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사진: 아시아경제>

지난 1일 서울모터쇼 제2 전시장 현대차관에는 자율주행 체험 등을 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사진: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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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율주행차를 가족 관람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이오닉 자율주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에 탑승해 왕복 150m의 자율주행 체험 트랙에서 자율주행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 VR시뮬레이터, WRC 4D 시뮬레이터 등을 마련해 가상현실로 자율주행차와 레이싱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파워배틀 와치카'를 상시 상영하며 주말에는 어린이 대상의 '키즈 퀴즈쇼'도 진행한다.

BMW는 비영리 재단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모터쇼 기간 중 주말동안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 워크숍 활동을 진행하며 외부에서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트럭을 설치해 실험실 체험을 실시한다.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 워크숍은 BMW 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신청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며 주니어 캠퍼스는 제2전시장 앞 외부에서 별도 신청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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