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태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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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의식을 잃었던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 정태욱이 동료 선수들과 팬,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8일 정태욱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정태욱 선수입니다”라는 글로 시작하는 장문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 경기도중 상대선수와 크게 부딪힌 후 제가 쓰러졌지만 동료선수들의 빠른 응급처치로 더 위험한 상황까지 가지 않았다”며 “빠른 처치를 해준 동료선수들과 많은 걱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팬분들 덕분에 금방 회복될 것 같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위급한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잘 대처 해준 상민이, 범근이 승호와 승우, 민호 그 외에 그 자리에 있던 모습 친구들 너무 고맙고 하루빨리 회복해서 너희들이랑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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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엄마, 아빠, 누나, 탱이, 재민이형 석훈샘 주영샘 모두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태욱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잠비아와 평가전 도중 상대팀 케네스 탈룸가 선수와 헤딩 경합 중 머리를 강하게 부딪쳤다. 충격으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정태욱은 동료 선수들의 인공호흡 조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검사 결과 경추(목뼈) 미세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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