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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류제조업체 '공동브랜드' 육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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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브랜드 개발에 참여할 업체는 다음 달 18일까지 신청 가능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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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봉제산업의 지속가능한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의류제조업체 공동브랜드 육성 지원사업'을 2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공동브랜드 개발·운영, 의류제조업체 브랜딩을 위한 인큐베이팅 역할, 지원자격 완화를 통한 의류제조업체의 참여 폭 확대, B2C 상품생산에 따른 의류제조업체의 재고부담 해소를 위해 B2B 위주 마케팅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의류제조업체가 시장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바뀔 수 있도록 자체의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교육 및 공동브랜드 운영 단계별로 불성실한 참여자는 사업참여 자격을 박탈할 수 있게 삼진아웃제를 도입한다.

시는 공동브랜드 개발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패션브랜드 컨설팅 기관 1개사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패션브랜드 컨설팅 기관은 업무와 관련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법인 또는 단체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패션 디자인, 브랜드 개발 등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공동브랜드 개발에 참여할 의류제조업체 5개 기업은 다음 달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자체 브랜드를 원하는 의류제조업체가 중심이 돼 공동브랜드로 기획, 개발, 생산, 유통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대상을 연매출 1억원 이상이면서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인 업체로 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주용태 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의류제조업체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운영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스로 일감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패션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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