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2544억원 규모의 수원 광교신도시 내 경기도 신청사 건립에 현대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뛰어들었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22일 마감된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 ▲태영건설 컨소시엄 ▲현대건설 컨소시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지역업체 의무도급 49%이상 요건에 따라 도내 15개 업체를 컨소시엄에 참여시켰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31일 이들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심사,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기술제안서 평가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공사 업체를 선정한다. 도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감사관실도 심의에 참여하도록 했다.

경기도 광교신청사 입지 현황도

경기도 광교신청사 입지 현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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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전체 부지 11만8200㎡ 가운데 2만6227㎡ 부지에 연면적 9만9127㎡(지하주차장 5만1,666㎡ 별도) 규모로 건립된다. 본청 22층과 의회 12층으로 구성되며 오는 6월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완공 목표다.


도는 수원 광교 신청사를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짓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국토교통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광교신청사 제로에너지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로에너지 빌딩은 건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도입한 친환경 건물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설계검토, 컨설팅 등 기술지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 에너지성능 향상 ▲시범사업 인센티브 지원 ▲BEMS를 통한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 효율적 유지관리 ▲제로에너지빌딩 관련 기술개발 ▲제로에너지빌딩 성공모델 마련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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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를 구성하고 도 신청사에 대한 설계검토, 컨설팅, 기술지원, 품질관리 등을 지원한다. 지원센터는 또 신청사 준공 후 최소 3년 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제로에너지빌딩 건축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발굴에도 나선다.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3개 건설업체 컨소시엄이 광교신청사 입찰에 참여한 만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적격 업체가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광교신청사는 중앙의 자금지원과 기술ㆍ제도적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적 친환경 건축물로 짓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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