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21일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현대차 지주사 전환과 주주 환원 정책 발표 기대감이 부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문용권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출자구조 정리를 위해 계열사들을 다수 보유한 현대차와 현대차를 최대주주로 지배하는 모비스의 분할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했다.
현대차
현대차
0053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49,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50,000
2024.04.29 08:03 장시작전(20분지연)
관련기사
中커넥티드카 공략…현대차·기아, 中빅테크 바이두와 맞손현대차, 소형차 전용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한다[클릭 e종목]"현대차 목표주가 33만원으로 상향↑"
close
는 전날 8.6%,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0123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40,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44,000
2024.04.29 08:03 장시작전(20분지연)
관련기사
환율효과 덕에 …현대모비스 1Q 영업익 전년比 30%↑폭스바겐 전용 배터리시스템 양산…현대모비스, 스페인 공장 착공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신공장 재생에너지로 돌린다
close
3.0%,
기아
기아
0002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18,2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16,600
2024.04.29 08:03 장시작전(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 e종목]"기아, 1분기 호실적 달성…목표가 14만원↑"中커넥티드카 공략…현대차·기아, 中빅테크 바이두와 맞손[컨콜] 기아 "전기차 등 친환경차도 두자릿수 수익성 확보"
close
3.5%,
현대위아
현대위아
01121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7,2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58,100
2024.04.29 08:03 장시작전(20분지연)
관련기사
현대위아, 남미 최대 방산전시회 참가사람 없이 전기차부품 만든다…현대위아, 기술전시회서 선봬[클릭 e종목]"현대위아, 산동·러시아 법인 가동률 올라 실적 회복"
close
9.3% 상승했다. 문 연구원은 “외신에 따르면 엘리엇의 현대차 지분 매입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고 전했다.
지주사 전환의 최대 혜택은 분할 후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한 지분율 확대라고 봤다. 문 연구원은 “현대차, 모비스 모두 대주주 지분율이 7% 수준에 불과해 전환 후 충분한 지분율 확대를 가늠하기 어렵고 분할 재상장 후 지주사에 경영권 위협 발생이 가능하다”면서 “행위제한상 순환출자, 금융계열사 지분, 공동출자 처분 방안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올해 내수와 수출 회복에 다른 실적 개선 전망이 유효하다고 했다. 문 연구원은 “상반기는 국내와 미국 공장 가동률 하락과 미국 쏘나타 리콜(98만대) 등이 실적 개선세가 제한되지만 하반기부터 이익 증대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