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안전성·편의성·직관성 모두 잡은 양산모델
LLM 기반 글레오AI, 사투리도 알아듣는다
개방형 앱 마켓으로 매일 편해지는 생태계

"현대자동차 그룹의 목표는 차량의 가치가 판매 시점에 머무르지 않고, 구매 이후에도 사용자 경험과 안전,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겁니다"


이종원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5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556,000 2026.04.3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현대차, 제조 현장 로봇·AI 도입 이끌 인재 모은다 상승 전환 코스피, 6700도 터치 양시장 약보합 출발…코스피 6600선은 유지 ·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56,900 2026.04.3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삼성그룹주 시총 재편, 전기 뜨고 바이오 지고 기아, 단기 비용 부담↑…"하반기 판매 증가로 승부"[클릭 e종목]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Feature&CCS사업부 전무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UX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소개하며 이처럼 말했다.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최초 공개.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최초 공개.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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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오스 커넥트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개발자 콘퍼런스인 'Pleos 25'를 통해 공개한 연구개발 버전의 양산 모델로, 향후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시대를 견인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직관성, 안전성, 개방성이라는 3대 핵심 가치를 개발철학으로 ▲대화면 디스플레이 ▲슬림 디스플레이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 'Gleo AI(글레오 AI) ▲개방형 앱 마켓 등을 적용해 차량을 스마트 디바이스화 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플레오스 커넥트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차량을 제어하고 길 안내를 받거나, AI 음성 인식으로 명령을 내리고, 외부 앱 서비스를 통해 게임, 웹 검색, 미디어 콘텐츠 감상 등 한층 다양해진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차량 구매 이후에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새로운 기능과 편의 사양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어 항상 새로운 차를 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최초 공개.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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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오스 커넥트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운전자 안전성과 직관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예컨대 중앙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조작할 때 자주 사용하는 공조 기능이 운전자에 가까운 쪽에 배치됐고, 주요 기능은 스크린뿐만 아니라 물리 버튼을 통해서도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운전석 전방에는 시선의 이동 없이 주행에 필요한 핵심적인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슬림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운전자는 개인의 선호나 편의에 따라 속도, 미디어, 경로 등의 정보를 자유롭게 조합해 슬림 디스플레이에 노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기능도 함께 강화됐다. 교차로와 신호 구간, 분기 지점 같은 주요 이벤트를 아이콘으로 명확하게 표현해서 인지성을 강화했으며 실시간 교통데이터를 수집해 빠르고 정확한 경로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사고 상황 등이 발생하면 다른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과 도로의 경사 및 교통 정보를 활용해 전기차 주행가능거리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정확도도 향상할 예정이다.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충전량과 온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목적지까지 주행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최적의 충전소를 경유하는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최초 공개.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최초 공개.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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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글레오AI도 함께 탑재돼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음성인식 기능이 한가지 명령만 수행할 수 있었다면, 글레오AI는 세 가지 이상의 명령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뒷좌석 승객이 열선 시트를 켜달라고 하면 '뒷좌석'이라고 얘기하지 않아도 알아서 승객의 위치를 인식해 열선 시트를 작동시킨다. 다만, 사이드미러를 접는 것과 같은 안전과 직결된 명령은 운전자 및 동승석에서만 가능토록 제한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국내 주요 지역의 사투리까지 알아들어 전국 어디서나 소비자가 글레오AI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한 앱 마켓을 통해 플레오스 커넥트에서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른 완성차 업체의 경우도 써드파티 앱들이 있지만, 모바일앱을 중앙 스크린에 공유하는 방식이란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다만 현대차 앱 마켓은 차량에 직접 설치되는 앱이어서 사용성과 안정성이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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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국내에선 다음 달 그랜저 부분 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판매 중인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에 플레오스 커넥트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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