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1.8%(88센트) 하락한 배럴당 47.3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OPEC 회원국들은 원유 감산 기간을 연장하는 데에는 동의하면서도, 러시아와 같은 비OPEC 회원국 역시 이에 동참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W 인베스트먼트의 매니징파트너 필 데이비스는 "OPEC은 효과가 없는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OPEC 회원국에 특별히 제시하는 것도 없이 감산에 동참하기만을 원한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S&P 글로벌 플랫츠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마감된 주간의 원유재고가 20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값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 따라 상승했다.
이날 4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1%(12.50달러) 상승한 1246.50달러에 마감돼약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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