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원유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56센트 하락한 배럴당 48.2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가격 압박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이어진 것이 원인이 됐다.
원유재고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감산 합의를 올해 2분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감산 합의가 연장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장 반응은 부정적인 모습이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WTI의 올해와 내년 가격 예상치를 각각 배럴당 53.75달러와 53.50달러로 인하했으며, 브렌트유의 경우 올해는 배럴당 55.75달러, 내년은 55.50달러에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4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3.80달러(0.3%) 상승한 1234달러에 마감됐다. 이달 1일 이후 최고치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