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보험연구원이 새로운 보험 상품 개발은 물론 고객 정보 보호 강화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보험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블록체인, 보험산업의 혁신 동력'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은 최근 글로벌 보험사들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로,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불린다.


지난해 8월 세계경제포럼(WEF)은 전 세계의 은행중 약 80%가 올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글로벌 대형 은행 40여개는 미국의 블록체인 기술 선두업체인 R3와 제휴해 ‘R3CEV’라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국내에서는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 등 5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 보험업계에서도 지난해 10월 5개 글로벌 재보험사와 일반 보험사가 참여하는 블록체인 보험산업 이니셔티브(B3i)를 위한 컨소시엄이 형성됐다. 이 컨소시엄은 재보험사와 보험사 간 거래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연구가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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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억 보험연구원 수석담당역은 “보험사에서도 내부 비용 절감을 통한 효율성 개선 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이용되고 있다”며 “이는 상당한 매출 증가를 수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업계가 블록체인 기술을 혁신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험 상품 개발에서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모든 가치 사슬 단계에서 기술 플랫폼과 표준을 공유하는 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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