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말 첫 번째 스마트워치 출시…애플, 구글 대항마로 떠올라

스와치, CSEM과 협업해 자체 OS 개발
스마트워치 최대난제 '배터리 수명' 해결할까
2018년 말 티소 브랜드로 출시

스와치 닉 하이에슨 CEO(사진=인가젯 캡쳐)

스와치 닉 하이에슨 CEO(사진=인가젯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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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워치OS? 안드로이드 웨어?"


세계 최대 시계업체 스와치의 CEO 닉 하이에크가 첫 번째 스마트워치의 운영체제(OS)에 대한 물음에 "둘 다 아니다"고 대답했다. 스와치가 애플의 워치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에 대항할 자체 스마트워치 OS를 개발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인가젯 등 IT전문매체는 블룸버그와 닉 하이에크의 인터뷰를 인용해 "스와치가 스위스의 비영리 기술 연구 조직인 'CSEM'과 협업해 스마트워치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와치의 첫 번째 스마트워치는 2018년 말 티소(Tissot) 브랜드의 시계로 출시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와치의 자체 OS는 특히 높은 배터리 효율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스마트워치의 가장 큰 불편함으로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지목돼 왔다. 스마트폰에 시계까지 매일 충전하려니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닉 하이에크는 이러한 문제점을 파고들어 효율 높은 스마트워치를 만들어내고 싶어한다. 한때 그는 6개월의 수명이 목표라고 말한 바 있다. 스와치 역시 이달 초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가장 에너지를 덜 소모하는 블루투스 칩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스와치는 과연 애플, 삼성전자, 핏빗 등 주류 웨어러블 기기 업체들이 여태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까.


스와치는 2016년 11% 매출 감소를 겪는 등 좋지 않은 경영 상황에 놓여 있다. 애플이 점령한, 게다가 아주 조금씩 성장하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아날로그 시계계 최강자 스와치가 어떤 활약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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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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