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키움증권, 높은 주가 부담…투자의견 하향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7일 키움증권 키움증권 close 증권정보 039490 KOSPI 현재가 422,5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2.92% 거래량 56,824 전일가 410,500 2026.05.14 09:5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코스피 신고가에 '함박웃음'…실적 급증에 목표가 올라가는 이 종목 [주末머니] 키움증권, 1분기 영업이익 6212억원…전년比 91%↑ 에 대해 높은 주가가 부담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Trading BUY'로 내렸다. 목표주가는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코스피 박스권 돌파 기대감을 반영해 기존 9만원에서 9만1000원으로 올렸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가 지난해 12월 저점 대비 38.3%, 연초 대비 19.9% 반등하며 기대감을 선반영했다"며 "안정적인 수익구조에 따른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33배가 과거 3년 평균 1.30배보다 높고 일평균거래대금이 10조9000억원에 육박했던 2015년 4월 고점 주가(8만4300원)보다 현 주가(8만6300원)가 더 높다는 점은 다소 부담"이라고 봤다. 이어 "현 주가 수준에서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0.5% 감소한 482억원,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4.3% 줄어든 382억원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상품운용 손익 증대로 호실적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역기저효과는 불가피하나 경상적인 이익 체력은 견조하다"며 "전날까지 1분기 일평균거래대금은 7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거래대금이 8조5000억원 수준으로 급등해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충분히 7조300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1% 줄어든 2120억원, 순이익은 6.4% 감소한 1685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8%로 추정했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증시 거래대금 부진에도 불구하고 브로커리지 점유율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라며 "지난해 12월말 개인 거래대금 점유율은 26.6%로 전분기 대비 0.6%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대된 점유율을 기반으로 올해 2~3분기 거래대금 증대에 따른 수익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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