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전문기업 CSA 코스믹 이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합자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CSA 코스믹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중국 왓슨스의 최대 벤더 회사인 중상그룹과 합자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CSA 코스믹이 중상그룹과 공동 출자해 신규 합자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중상그룹은 중국 화장품 유통회사로 왓슨스, 세포라, 세븐일레븐 등 중국 내 3만개 이상의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다.
CSA 코스믹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16브랜드’와 ‘원더바스’ 제품을 합자법인을 통해 유통하는 등 이번 합자법인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색조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중상그룹은 중국 내 왓슨스 800개 매장에 CSA 코스믹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1300여명의 뷰티 어드바이저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CSA 코스믹의 브랜드를 왓슨스의 대표 K뷰티상품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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