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 크레인 끝에 선 제임스 킹스턴/사진=트위터 캡처

고공 크레인 끝에 선 제임스 킹스턴/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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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고공 크레인에 올라가 '곡예 촬영'을 한 영국인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돼 하루 동안 조사받은 뒤 풀려났다.


6일(현지시간) UAE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적의 제임스 킹스턴(25)은 지난달 두바이 고층빌딩 공사장에 설치된 크레인 꼭대기에 몰래 올라가 자신의 모습과 주변을 촬영해 유튜브와 트위터 등에 게시했다.

그가 올라간 크레인의 높이는 300m 정도였다.


동영상에서 그는 "건물에 경비가 많이 있었지만 다행히 숨을 곳이 많았다. 해지기 전에 빨리 올라가야 해서 마치 경주하는 것 같다"며 무단침입 사실을 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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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트위터를 통해 "두바이 경찰이 사전 경고 없이 함정 수사를 벌여 나를 체포했다"고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킹스턴은 높고 위험한 곳에 올라가 찍은 동영상과 사진을 인터넷에 게시하며 이름을 알린 인물. 두바이 경찰은 "이 남성은 2014년에도 두바이에서 건설 중인 400m 빌딩 꼭대기에 올라가 사진을 찍다가 체포된 적이 있다"며 "다시는 그런 위험천만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도 또 관련법을 어겨 4일 체포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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