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5일 전날에 이어 서울 도심의 대형마트와 명동 거리에서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원 의원은 이날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중국은 사드압박 중단하고 북핵문제 해결하라'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중국에 경제 보복 중단과 사드의 근본 원인인 북핵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원 의원은 "중국의 부당한 사드보복이 당장 중단되길 바란다"며 "북핵이라는 위협이 없다면 사드를 배치할 이유도 없기에 중국은 북핵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 의원 측은 중국의 경제 보복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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