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홍대 LG베스트샵 체험존 풍경

"갤럭시노트7 이후 초반 눈치싸움 심해져"
G6 '소비자 배려' 극대화된 스마트폰
'커져도 커진 게 아닌' 우수한 그립감
'사진 고수' 만드는 획기적 UX


1:1 비율의 사진을 촬영하고 하단에서 바로 확인 및 편집, 업로드할 수 있는 ‘스퀘어 카메라’ 기능

1:1 비율의 사진을 촬영하고 하단에서 바로 확인 및 편집, 업로드할 수 있는 ‘스퀘어 카메라’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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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오늘 예약구매자는 다섯 명이에요. 문의전화도 많이 들어오는 중이라 점차 더 늘 것 같습니다."

4일 오후 7시 LG전자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LG G6'의 체험행사를 여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LG베스트샵을 찾았다. LG베스트샵 동교점은 G6의 전작인 'LG G5' 판매 1위 매장. 신형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필 만한 상징성이 있는 점포다.


동교점 직원에 따르면 예약판매 개시 이후 첫 주말인 4일 토요일 오후 7시 기준 G6 일일 예약구매자는 다섯 명이었다. LG전자의 최신작인 G5와 V20이 예약판매를 진행하지 않았고 경쟁작인 갤럭시 시리즈도 판매되지 않아 직접적인 수량 비교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다만 절대적으로 큰 숫자는 아니었다.

이곳 직원은 "문의전화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초반 '눈치싸움' 이후 예약구매자가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갤럭시노트7'가 터진 뒤에 초기 불량품을 우려해 예약주문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체험존에서 만난 G6는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스마트폰이었다. G6만의 카메라, 화면비율 등은 '어떻게 하면 대화면폰의 편의성을 높일지' 치열하게 고민한 LG전자의 흔적이었다.


LG전자가 가장 강조한 G6의 특징은 바로 18대9의 화면 비율이다. 전 세계 기자들에게 보낸 G6 공개 초청장 역시 더욱 시원해진 화면을 자랑한 바 있다.


'커진 디스플레이, 하지만 커지지 않은 스마트폰 크기'. G6의 강력한 장점은 직접 만졌을 때 극대화됐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날씬한 그립감이 좋고 일명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 나온 모양)로 인한 뭉툭함도 느껴지지 않았다. 엄지 손가락으로 화면의 이곳저곳을 터치할 때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스퀘어 카메라 내의 '가이드 샷' 기능. 매일 먹은 음식 사진을 똑같은 크기, 구도에 맞춰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퀘어 카메라 내의 '가이드 샷' 기능. 매일 먹은 음식 사진을 똑같은 크기, 구도에 맞춰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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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러한 화면비를 활용해 카메라 UX(소비자경험)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인스타그램 등 사진을 이용한 SNS 활동이 잦아진 요즘에 딱 알맞는 UX였다. '가이드샷'을 선택할 시 촬영 화면에는 잘 찍은 음식 사진이 반투명하게 잡힌다. G6 이용자는 이 사진 속 접시와 실제 접시를 맞춰 더욱 완벽한 사진을 촬영해낼 수 있다. 이외에도 직전에 찍은 사진이 바로 밑에 나타나는 등 아주 사소하지만 기분 좋은 UX가 여러 곳에 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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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0부터 채용된 오디오칩셋 '쿼드덱'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물론 헤드셋과 이어폰 착용 시 적지 않은 차이가 느껴졌지만 두 경험 모두 스마트폰 음향 그 이상이었다. 다만 LG전자는 G6 속 쿼드덱이 V20의 것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는데 한 번의 체험으로 그리 큰 다름을 체감하기는 어려웠다.


G6는 오는 10일 KT, SKT, LGU+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9일까지 예약구매한 고객에게는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과 ‘정품 케이스’ 등 25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은 G6 구매 후 1년 사이 액정이 파손될 경우 한 차례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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