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 거주 인구가 25만명을 넘어섰다. 도시가 출범한지 4년 8개월 만이다. 시는 올해 연말을 즈음해 지역 인구가 30만명을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21일 시에 따르면 20일 현재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총 25만 178명으로 집계된다. 주민등록 인구는 내국인 24만6466명과 등록 외국인 3712명 등으로 채워졌다.

이는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 인구(10만751명)보다 148.3%가 증가한 수치로 그간 세종지역으로의 인구유입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었음을 방증한다.


세종시의 인구 증가는 지난해 말까지 진행된 중앙행정기관 및 국책연구기관 이전(3단계)이 완료되고 정주여건이 제 모습을 갖춰가는 데 따른 인구이동이 활발해진 덕분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는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연말까지 총 4만2000여명이 증가(1만6095세대x2.6명)해 연내 지역 인구가 3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2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총 1만 6095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들의 입주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지역 인구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 시의 셈법이다.


앞서 세종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만5885가구(분양 7만313가구·임대 1만5572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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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은 “지역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한 데는 40개 중앙부처와 15개의 국책연구기관이 성공적으로 이전하고 그간 문제시 돼 온 공동주택 공급과 생활편의시설 확충이 순조롭게 진행된 점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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