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정박물' 104점 선별 수집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는 공무원 임명장, 명찰 등 행정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정박물' 100여점을 올 들어 선별 수집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박물이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상 공공기관의 업무수행과정에서 생산ㆍ활용한 형상기록물로 행정적ㆍ역사적ㆍ문화적ㆍ예술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이다. 임명장, 명찰, 명함, 공무원증, 수료증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도는 지난 1월 남양주 부시장으로 명예 퇴직한 이강석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 수 십년 간 공직생활에 종사한 퇴직 공무원으로부터 행정박물을 200여점을 기증받았다. 이 중 행정박물로 지정된 기증품은 104점이다.
기증품은 행정박물 선별기준 상 '가치유형'과 '보존타당성'에 따라 행정적ㆍ역사적 가치가 있을 때에만 행정박물로 지정된다. 가치유형은 ▲주요행사 및 사업 ▲인물 행적 ▲상징성 ▲예술성 ▲유일성·희소성 ▲활용성 등이다.
이번에 지정된 행정박물을 세부적으로 보면 임명장 44점, 명함 35점, 명찰 6점, 수료증 2점, 각종 기념품 17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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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행정박물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가 보관하게 된다.
차정숙 도 총무과장은 "지속적으로 행정박물을 발굴하고 추후 경기도 기록관이 운영하는 경기도 행정역사관에 전시하거나 행정박물 수장고를 조성해 도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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