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길을 걷다 발이 부딪혔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4일 A씨(20대·여)를 무차별 폭행한 김모(40대·남)씨를 상해죄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A씨가 굴다리 안으로 들어가자 주먹과 팔 등으로 얼굴을 때렸다. 또 A씨가 바닥에 쓰러진 뒤에도 수차례 밟는 등 폭행을 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치아가 두 개나 부러지는 등 얼굴과 머리에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