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러시아 의회 고위 인사가 마이클 플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해임을 두고 미러 관계를 훼손하려는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이 14일(현지시간) "플린 사퇴와 관련된 상황은 도발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미러 대화 채널 구축에 부정적 신호"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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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루츠키는 "플린이 일정한 압박 때문에 자진 사퇴서를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이 분명해 보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사퇴서를 수용했다"면서 "사퇴 사유가 된 러시아 대사와의 접촉은 통상적 외교활동이었다"며 플린 편을 들었다.


슬루츠키는 이어 "이번 해임의 목적은 미러 관계의 악화이고 새로운 미 행정부에 대한 신뢰 훼손이라는 결론이 나온다"며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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