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투자 활성화에 나섰다. ESS란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 등에 저장 또는 충전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를 말한다.
신보는 1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ESS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신보, 금융기관, 업계 등 23개 기관으로 구성된 ‘에너지신산업 금융·투자 협의회’의 협업 결과물로써 에너지 신산업 영위 기업에 대해 금융?투자지원 정책이 구체화된 것이다.
신보 관계자는 “에너지신사업의 블루오션인 ESS 산업 투자기업에 대하여 우대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중소 제조업체들의 성장 동력 확충과 에너지 사업 효율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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