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펜스 부통령 캐스팅 보트로 교육장관 내정자 가까스로 인준 통과
[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벳시 디보스 교육장관 내정자가 7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 행사로 가까스로 상원에서 인준됐다. 미 의회 상원의장을 겸임하는 부통령이 각료 인준 투표에서 캐스팅 보트를 행사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실시된 디보스 장관 내정자에 대한 상원 인준 표결은 공화당 소속의원 2명이 반대 표결하면서 찬성 50 대 반대 50의 가부동수가 됐다. 그러나 이후 펜스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 디보스 장관 내정자는 찬성 51대 반대 50으로 인준이 최종 확정됐다. 현재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은 52명이다.
야당인 민주당은 억만장자 독지가인 디보스가 학교 자율 선택권을 강조했을 뿐 공립학교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인준 반대입장을 보여왔다. 이같은 주장에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 리사 머코스키의원이 찬성 당론에 반발하며 민주당 주장에 동조하면서 디보스 장관은 낙마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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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공화당내 추가 동조자를 확보하기 위해 전날 소속 의원들이 24시간 릴레이 반대 연설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쳤지만 인준 거부에 필요한 51명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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