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이석우 이사장 해임안 의결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은 특별이사회를 열어 이석우 이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 내부 인사를 제외하고 이사 6인으로 구성된 특별이사회는 이 이사장에 대한 제재 여부와 수위를 두고 논의 끝에 의결절차를 밟았다.
이 이사장은 2015년 5월 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후 계약비리, 채용비리, 공금유용 등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인바 있다. 또 이 이사장은 임명 직후부터 '낙하산 임명' 논란에 휩싸이며 당시 김재홍 방통위 상임위원(현 부위원장)과 고삼석 상임위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 이사장의 임명철회를 촉구하기도 했다.
결국 방통위는 지난해 시청자미디어재단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 총 19건에 대해 문책과 시정요구 등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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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은 이날 결정된 해임안을 이 이사장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이 이사장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다시 이사회를 열어 해임안을 재논의 해 최종 의결되면 방통위가 해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해 평화방송 보도국장, 국무총리 공보실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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