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환구망(環球網)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를 출항해 60㎞ 떨어진 관광지인 멩알룸섬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28일 오후 9시50분께 소식이 두절됐다.
보트가 침몰한 뒤 바다에 뛰어든 승무원과 승객들은 멩알룸섬을 향해 해안으로 뛰어들었으며 선장을 비롯한 승무원 2명과 승객 25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승무원 1명과 승객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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