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은 29일 "최 씨에게 내일 오전 11시 소환을 통보했다"며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 씨가 지난해 12월 24일 한 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이후 6차례나 출석을 거부하자 이달 23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5일과 26일 소환 조사했다.
지난 25∼26일 조사는 이대 학사 비리 관련 혐의에 집중됐으나 이번에는 삼성의 최 씨 일가 지원을 둘러싼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