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통화는 지난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 측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전화통화를 한 바 있다.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함께 북핵·북한 문제 등 한반도 정책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양국간 경제·통상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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