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년 월별 평균 진료인원, 1월에 74만으로 가장 많아

▲감염성 장염은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감염성 장염은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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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감염성 장염'이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3개년 월별 평균 진료인원을 보면 1월에 74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장염은 장에 염증이 생겨 복통, 설사, 혈변,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나눈다. 감염성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세균(콜레라, 대장균, 이질, 장티푸스, 예르시니아 등), 바이러스(노로 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 원충(아메바) 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5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 동안(2011~2015년) '감염성 장염' 질환 진료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진료현황의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15년 '감염성 장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525만 명으로 2011년 424만 명과 비교했을 때 23.6%(101만 명) 증가했다. 진료비는 2015년 기준 4817억 원으로 2011년 3305억 원 대비 45.7%(1511억 원) 늘어났다.

조용석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어패류와 육류 소비 증가, 회 등 날 음식의 선호도 증가와 함께 집단 급식이 보편화되고 외식사업 등이 발달하면서 감염성 장염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증의 환자도 병원을 찾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3개년 간 평균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 74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12월 69만2000명, 8월 60만8000명, 7월 55만800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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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여름철에는 세균에 의한 감염성 장염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반면 겨울철에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장염 환자가 자주 일어나는데 오염된 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단체 발병이 종종 보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연령별 현황을 보면 9세 이하 연령대에서 전체 진료인원의 28.0%(147만 명)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10대 15.1%(79만 명), 20대 12.8%(67만 명) 순이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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